우리는 야생풀과 토종작물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보태니컬 드로잉 워크숍'팀입니다. 
토종작물과 야생풀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귀중한 자연의 핵심 생물입니다.
이러한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식물 표본을 만들고, 식물 세밀화를 드로잉 했습니다. 
이는 간단하지만 후세에 식물을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생풀을 캐고, 채집하고,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연의 장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작가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작품전시와 함께 토종씨앗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식물표본 만들기_워크숍 진행방법
1. 식물을 채집 후 붓을 활용하여 흙을 조심스럽게 털어줍니다.
2. 신문지 위에 핀셋과 테이프를 활용하여 잎과 줄기들을 고정시킵니다. 이때 야생풀의 각 기관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식물도감 및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식물에 대한 정보를 신문지에 기록합니다.
4. 식물 위에 습윤지로 덮어주고 누름 틀로 압착합니다.
5. 약 일주일 정도 건조합니다. (수분의 흡수 정도에 따라 신문지를 갈아줍니다.)
6. 건조가 완료된 식물을 도화지에 옮깁니다.
7. 핀셋과 목공 풀을 사용하여 건조된 식물을 고정시키고, 기록한 식물에 대한 정보를 종이 하단부에 기록합니다.
8. 액자에 넣어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