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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x 계원예술대학교 x 엠제로랩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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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지역종자의 가치를 지켜야한다.

금강산에서 파생된 백두대간의 금강송은 결이 아름답고 단단하며 송진이 많아 잘 썩지 않아 궁궐이나 사찰을 짓는 데 주로 사용 되었다. 1950년대 봉화군 춘양역을 통해 서울로 반출되면서 현재까지 춘양목이라 불리고 있는 금강송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사하고 있다. 춘양은 금강송뿐만 아니라, 사과 재배에도 적합한 자연환경 을 자랑한다. 사과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후와 토양에 더불어, 농부들의 노력과 기술이 더해져 양질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춘양사과 역시 기후 위기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춘양은 금강송과 사과 재배로도 잘 알려진 지역 이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금강송이 점차 고사하고, 사과 재배 지역도 점점 북상하면서 변화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춘양의 농업과 산림 생태계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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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채 뽑히고 있는 춘양

기후위기로 인해 죽어가는 금강송의 실태와 춘양목의 실물, 구조, 쓰임새의 정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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